[포항공대] 2차 면접 후기: 보직자 면접

포항공대 2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굉장히 체계적으로 지원자간 시간 배분을 해두었습니다.

 

서류 및 인적성에서 5배수, 1차면접에서 2배수, 2차면접에서 최종합격순으로 

채용 회차마다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명씩 진행되는 면접이라 안내메일에 있는 시간만 맞춰오시면 오래기다리는 일 없이 금방 진행됩니다.

2차 면접에는 1차 면접 당시 복리후생 및 면접절차를 알려주시던 선생님이 면접관으로 참가해 있었고, 나머지 보직자 두분 총 3분이 면접을 진행합니다. 3대1

 

우선 시작은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됐습니다.

저는 1차면접때 내용을 그대로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이어지는데 기억에 남는 질문들에 관해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 직무를 뽑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

2. 교직원이 갖추어야 하는 덕목 2가지에 대해 설명해보라

3. 진행했던 프로젝트 규모

4. 일을 하며 보람 찼던 순간

5.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어떤 부분에서 내가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하는지

6. 포항공과대학에 관해 찾아본 기사나 이슈에 관해 있는지

7. 왜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는지(제가 동종업계 경력이 있어서 나온 질문인 듯 합니다.)

8. 이전 직장 규모는 어떤지

9. 이전 직장 내 또래가 있는지

10. 서울의 장점과 단점(현재 제가 서울 거주중입니다.)

11. 취미에 관해서

12. 인간관계에 관해서

13.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

 

기타 인적성 검사 결과와 일치하는지 대조질문들이 많았으며, 경력이 없다면 신입으로 들어가기 참 얼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면접이였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끝까지 전형을 소화해낸걸로 저는 충분히 만족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1차, 2차 면접을 위해 오간 시간들은 다양한 면접 방식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었고, 앞으로 해야할 대면 발표를 미리 해볼 수 있는 경험으로 다 보상받은 기분입니다.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부족하지만 제 면접후기를 통해 방향성을 잘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